공동주택 관리소장 자격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하려는 분들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은 의외로 공부량이 아니라 날짜입니다. 주택관리사보 자격시험은 1년에 단 한 차례만 치러지기 때문에, 원서 접수 기간을 하루만 놓쳐도 꼬박 1년을 다시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주택관리사 시험일정을 정확히 확인하시어 공부 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2026년 제29회는 9월 2차까지 모두 끝났고 이제 12월 최종 발표만 남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올해 일정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되짚고, 2027년 제30회 공고가 언제쯤 나오는지, 원서 접수 때 실수하기 쉬운 부분과 지금부터 준비할 순서까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2026년 제29회 주택관리사 시험일정 진행 결과
올해 일정은 국토교통부가 출제를 맡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을 담당하는 구조로 운영됐습니다. 정기 접수와 빈자리 추가 접수, 본 시험, 발표까지 단계별 날짜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 구분 | 제1차 일정 | 제2차 일정 |
| 정기 원서 접수 | 5월 11일 ~ 15일 | 8월 10일 ~ 14일 |
| 빈자리 추가 접수 | 6월 18일 ~ 19일 | 9월 10일 ~ 11일 |
| 시험일 | 6월 27일(토) | 9월 19일(토) |
| 합격자 발표 | 7월 29일(수) | 12월 2일(수) |
1차 시험은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차 시험은 서울·부산을 포함한 9개 지역에서 치러졌습니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2일 오전 9시 Q-Net(큐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같은 날 2차 최종 정답도 함께 공개됩니다. 주택관리사보 합격증은 결격 사유 확인을 거쳐 시·도에서 교부하니 발표 이후 안내 문자도 놓치지 마세요.
2027년 제30회 시험일정은 언제 공고될까?
10월 말 현재 제30회 주택관리사보 시험 날짜는 아직 확정 발표 전입니다. 다만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매년 연말에 이듬해 국가전문자격 일정을 사전공고(확정 전에 미리 알리는 예고 공지)로 먼저 내놓습니다. 2026년 일정도 2025년 12월 5일에 사전공고됐기 때문에, 내년 일정 역시 12월 초 전후로 Q-Net에 올라올 가능성이 큽니다. 이후 3월 무렵 국토교통부의 정식 시행계획 공고가 나오면서 선발 인원과 세부 사항이 확정됩니다.
예년 흐름을 기준으로 보면 1차는 5월 접수 후 6월 말 토요일, 2차는 8월 접수 후 9월 중순 토요일에 시행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래 순서는 어디까지나 과거 사례에서 나온 예상이므로 확정 공고가 나오면 반드시 날짜를 다시 확인해 보세요. 확정본은 Q-Net 자격별 안내 화면의 메뉴에 게시됩니다.
12월 사전공고 ⇒ 3월 시행계획 공고 ⇒ 5월 1차 접수 ⇒ 6월 말 1차 ⇒ 8월 2차 접수 ⇒ 9월 2차 ⇒ 12월 최종 발표



원서 접수할 때 자주 하는 실수
접수는 Q-Net에서만 받으며, 순서 자체는 단순합니다.
- Q-Net 회원가입 후 본인 인증을 마치고,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증명사진을 등록합니다.
- 원서 접수 메뉴에서 주택관리사보를 선택하고 응시 지역과 시험장을 고릅니다.
- 응시 수수료를 결제한 뒤 수험표를 출력해 보관합니다. 사진이 규격에 맞지 않으면 접수가 반려될 수 있으니 배경이 밝고 얼굴이 정면으로 나온 파일을 미리 준비해 두세요.
문제는 세부 규칙에서 생깁니다. 마감 시각이 자정이 아니라 마감일 오후 6시이고, 마감일 오후 1시부터는 가상계좌 결제가 막혀 카드나 계좌이체를 준비해야 합니다. 1차 합격자와 전년도 1차 면제자도 2차 원서를 따로 접수해야 하며, 빈자리 추가 접수는 취소로 생긴 좌석만 선착순으로 받기 때문에 원하는 지역이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접수 첫날 오전에 인기 시험장이 빠르게 마감되니 시작 시각에 맞춰 접속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주택관리사 시험 과목과 합격 기준
주택관리사보 1차 시험은 회계원리, 공동주택시설개론, 민법 3과목으로 과목마다 40문항 객관식이 나옵니다. 매 과목 40점 이상, 전체 평균 60점 이상이면 붙는 절대평가(정해진 점수만 넘기면 인원과 관계없이 합격) 방식입니다. 1차에 합격하면 다음 회차 1차가 면제되므로 한 해에 1차, 이듬해에 2차를 나눠 보는 수험생도 많습니다.
2차 시험은 주택관리관계법규와 공동주택관리실무 2과목이며, 과목당 객관식 24문항과 주관식 단답형 16문항을 섞어 출제합니다. 여기서는 상대평가(선발 예정 인원 안에서 고득점 순으로 합격)가 적용되고, 2026년 선발 예정 인원은 1,600명이었습니다. 법규 과목은 시행계획 공고일 기준으로 시행 중인 법령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시험 직전까지 개정 내용 확인이 필수입니다.
제30회를 노린다면 지금부터의 준비 순서
2027년 1차 시험까지 남은 기간은 약 8개월입니다. 직장과 병행하는 분이라면 시기별로 목표를 나눠 두는 것이 좋습니다.
- 11월~2월 : 회계원리와 민법 기본 개념 정리, 계산 문제 손에 익히기
- 3월~6월 : 공동주택시설개론 추가, 최근 5개년 기출 반복과 실전 시험 시간 배분 연습
- 7월~9월 : 1차 합격 후 법규·실무 집중, 주관식 핵심 단어 암기와 답안 작성 훈련
1차 시설개론과 2차 관리실무는 겹치는 범위가 있어 함께 공부하면 효율이 올라갑니다. 다만 1차에서 떨어지면 2차 점수는 무효가 되므로, 시간이 빠듯하다면 1차 합격을 최우선 목표로 두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학원과 인강 업체들도 11월부터 주택관리사 대비 설명회와 기초 강좌를 여는 시기라, 커리큘럼을 비교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고르기 좋습니다. 독학을 택한다면 주택관리사 기출문제집 한 권을 정해 반복하는 것이 시험 감각을 익히는 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하루 공부 시간은 평일 2시간, 주말 5시간 정도를 기준으로 잡고, 매주 한 번은 틀린 문제만 모아 다시 풀어 보는 복습 시간을 따로 두면 학습 누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회계원리는 며칠만 손을 놓아도 계산 속도가 금방 떨어지므로 짧게라도 매일 문제를 푸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주택관리사 시험 당일 체크 포인트
시험 당일에는 늦어도 입실 마감 30분 전에 도착하는 것을 권합니다. 입실 시각이 지나면 응시 자체가 불가능하고, 같은 시험장이라도 건물이 여러 동으로 나뉜 경우가 많아 강의실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챙길 물건은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검은색 사인펜, 수정테이프 정도면 충분합니다.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같은 전자기기는 시험 시작 전에 전원을 끄고 감독관 안내에 따라 제출해야 하며, 소지만 해도 부정행위로 처리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차 시험의 주관식 답안은 정해진 칸에 핵심 용어를 정확하게 적어야 점수가 인정됩니다. 문제지는 시험 종료 후 가져갈 수 있어서, 가답안이 공개되면 본인 답과 비교해 대략적인 점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택관리사 시험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 응시 자격에 학력이나 나이 제한이 있나요?
학력·나이·경력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공동주택관리법에서 정한 결격 사유에 해당하면 합격 후에도 자격증을 받을 수 없습니다.
Q. 1차와 2차를 같은 해에 함께 볼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같은 해 1차 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9월 2차 시험에 그대로 응시할 수 있으며, 처음부터 두 시험을 함께 준비하는 방식을 흔히 동차 합격이라고 부릅니다.
Q. 주택관리사보와 주택관리사는 무엇이 다른가요?
시험에 최종 합격하면 먼저 주택관리사보 자격을 받습니다. 이후 공동주택 관리소장 등 법에서 정한 실무 경력을 채우면 주택관리사로 올라가며, 관리할 수 있는 단지 규모도 넓어집니다.


정리하면 제29회는 12월 2일 최종 발표로 마무리되고, 제30회 주택관리사 시험 일정은 12월 초 사전공고로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1년에 한 번뿐인 기회인 만큼 다음 공고가 뜨는 대로 달력에 접수 기간부터 표시해 두세요.